광주광역시는 올 하반기에도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으로 정상 가동이 가능한 차량 4,200여 대를 대상으로 총 67억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 보조금은 차량 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원, 중량이 3.5톤 이상은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저소득층 지원대상은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2일부터 10일까지다. /광주=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