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작품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이웃관계 단절로 인한 층간소음 등 생활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함께 해서 좋아요’를 주제로 △에세이 △영상 △카드뉴스·포스터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대상을 포함해 총 18건의 작품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에세이·영상부문은 전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자주대표회의(관리주체·공동체 자생단체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단지 내 공동체 활동, 분쟁해결 활동, 관리업무 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실제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현장후기·참여자 인터뷰 등을 포함해 작성하면 된다. 카드뉴스·포스터 부문은 공동체의식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이끌어낼 시각 홍보물로, 기획의도를 고려해 자유롭게 창작하면 된다.
공모전 입상작에는 총 2,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지정된 서식을 작성해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 후 10월 중 당선작 선정 및 시상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