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옥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도 ‘서울우수한옥’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2001년 이후 건축이나 대수선(수선포함),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서울한옥지원센터에서 서울우수한옥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2016년 시작돼 해마다 한 번씩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5곳이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받았다.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 받으면 인증표식 및 인증서 수여와 더불어 정기적 시설 점검 및 소규모 수선 등 한옥유지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북촌한옥청에서 2018년 서울우수한옥 21곳에 대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잘 보존된 근대 도시한옥,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현대한옥 등 우수한 한옥 건축사례를 통해 일상생활공간으로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에서는 전시기간 2018년 서울우수한옥 21개소의 사진이 수록된 ‘서울우수한옥 사진집’도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