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메르켈, 경제사절단 이끌고 5∼7일 中 방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로이터연합뉴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dpa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pa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6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조찬을 함께한 뒤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다.


메르켈 총리는 또 독일-중국 경제자문위원회 회의와 독일-중국 대화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는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징과 우한의 여러 사업체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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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5월에도 중국을 방문하는 등 취임 후 거의 매년 중국을 방문하며 ‘세일즈 외교’를 해왔다.

미중 무역전쟁에 독일 경제가 추락하는 상황에 이번 방문이 이뤄진 점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경제는 미중 간의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에 악영향을 받고 있고, 여러차례 미중 간의 무역분쟁이 대화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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