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웅진그룹, 이수영 단독 대표체제로 변경

웅진렌탈 이끌었던 신승철 전 대표 물러나

"웅진코웨이에 렌털사업본부 넘긴 것에 따른 인사"




웅진(016880)그룹은 2일 대표집행임원 변경 공시를 내고 이수영·신승철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수영 단독대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결정은 지난 6월 30일을 시점으로 웅진코웨이(021240)가 웅진그룹 산하 렌탈사업본부의 고객 계정과 영업인력 등 사업부 전체를 인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에 495억원을 받고 웅진렌탈의 사업권을 모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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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전 대표는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웅진그룹 렌탈사업본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해 1년반 가까이 렌털업을 이끌어 왔다. 신 전 대표는 웅진코웨이로 자리를 옮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앞서 진행된 웅진코웨이와의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른 결정”이라며 “정보기술(IT) 분야의 대표인 이수영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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