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가 4~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26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책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네트워크 협력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에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의 26개 회원 도시 책임자 3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과 아세안의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망한 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듣는다. 또 KOTRA 공동 주최로 열리는 ‘스마트시티 기업 기술 설명회’에도 참가한다. 설명회에는 LG CNS, KT 등 국내 10개 기업이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기술력에 관해 소개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올해 포럼은 지난해 싱가포르 주도로 출범한 ASCN이 한국에서 소개되는 자리”라면서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아세안 스마트시티 건설에 핵심 파트너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