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57개국에서 관광청·항공사·호텔 등 여행 관련 42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세계 각국의 여행 정보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패키지·에어텔·허니문 등의 테마상품을 비롯해 호텔·항공권 등의 개별 여행상품까지 다양한 혜택과 특전이 제공된다. 여행지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여행박람회는 ‘REST’의 알파벳 각 첫 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휴식(Relaxation)을 위한 여행지로는 필리핀 보라카이·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비롯해 중국 마카오 특급호텔의 ‘호캉스(호텔+바캉스)’ 상품 등이 마련됐다. 경험(Experience)을 중시하는 여행객을 위해 사이판 스쿠버다이빙과 대만 풍등 날리기 등의 여행상품이 준비됐다. 짧은 시간(Short time)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상품 또한 다양하게 소개된다. 새로운 여행(Tour)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해 미국 명문대 아이비리그 투어와 미 동부 와이너리 투어, 인도 여행 등이 마련됐다.
박람회장에서는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태국을 대표하는 트랜스젠더 쇼인 알카자쇼부터 한국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한국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인 ‘난타’ 공연, 마리아나 제도의 원주민 차모로족의 전통공연,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전통민속공연, 중국 소수민족의 ‘귀주성쇼’ 등이 펼쳐져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다.
매년 특정 여행지를 선정해 재조명하는 ‘모두의 선택’에는 베트남이 선정됐다. 다낭 차밍쇼, 비엣젯항공 코리안 팝댄스 등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베트남 부스에 마련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거나 모두투어 인스타그램·카카오플러스 친구 설정 시 베트남 전통커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골프 퍼팅게임, 룰렛 이벤트 등의 이벤트를 통해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다.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모두투어 멤버스 회원 가입 등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