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가 육성

와이즈유가 최근 경상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전문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4일 와이즈유(영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최근들어 대학 졸업예정자, 미취업자, 산업체 재직자 등 수강생 25명을 대상으로 150시간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12월31일까지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취업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교육기간 동안 매월 20만원의 취업활동 지원금도 지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와이즈유 경남형 스마트일자리 전문인력사업단에서 맡았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PLC, HMI, SCADA, IoT 센서 제어 등을 교육한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국내 우수기업도 견학한다. 김근수(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스마트일자리 전문인력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와이즈유 전기전자공학과 졸업 예정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기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분야 기업과 채용연계를 맺고 ‘AI기반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즈유 전기전자공학과는 지난 7월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을 가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와이즈유는 앞으로 3년 동안 1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IoT기반의 제어기술,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혁신을 위한 ‘AI기반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