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ESS와 태양광이 정상화되며 융합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전력인프라는 배터리 및 화학 업종 투자 수요와 더불어 계절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ESS와 태양광은 대규모 수주가 재개되고 있고 하반기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며 “1,848억원 규모의 영암 태양광 및 ESS 프로젝트가 대표적이고, 일본 모리오카 태양광 발전소 매출도 실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ESS와 태양광 매출은 2분기에 각각 100억원 미만이었지만, 3분기는 각각 200억원 이상, 4분기는 각각 4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융합 사업부 매출 계획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