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2.8% 감소한 2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취급고액이 라이브TV, 인터넷에서 각각 15.4%, 2.7%씩 줄어드는 반면 모바일과 티커머스 채널에선 17.5%, 20.9%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년도 1·4분기까지는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2·4분기부터 올해 1·4분기까지 할인권과 세금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배당 모멘텀이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공식 배당 정책은 성향 기준 30~40%”라며 “다만 주당 배당금 기준으로도 전년 수준의 정책은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전년과 동일 주당 배당금(7,000원) 기준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배당수익률은 4.4%”라며 “배당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