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금) 오후 8시 4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추석특집 파일럿 ‘맛남의 광장’이 멤버들의 리얼 노동 현장을 담은 티저를 공개했다.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휴게소’에서 백종원의 리드 아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박재범, 양세형, 백진희는 각자 맡은 음식을 조리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디저트 메뉴를 맡은 박재범은 오븐에서 파이를 꺼내며 강한 열기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영동군의 특산물 옥수수를 활용한 메뉴를 맡은 백진희는 옥수수를 꼬치에 꼽다가 나무 꼬치를 부러뜨려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끊이지 않는 주문 세례에 양세형은 “(백종원) 선생님 이거 예능이라면서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앞에 ‘리얼’을 붙여야지”라고 응수해 이들의 생생한 영업기에 기대를 더했다.
‘맛남의 광장’은 기존 푸드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침체돼 있는 농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양파 파동 당시, 유튜브에 양파 활용법을 공개하며 농가 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끼쳤던 백종원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 한 번의 선한 영향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3일(금) 오후 8시 40분 SBS ‘맛남의 광장’ 첫방송.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