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는 지난 4일부터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2020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영어회화자격 오픽(OPic) IL 또는 IM 등급을 보유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16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직무적합성평가 합격자에 한해 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한다.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할 경우 2020년 초 입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
삼성SDI는 이번에 우수 인재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제작한 유튜브 ‘브이로그(V-LOG)’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조회수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지난달부터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각 직무별 임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직장인 브이로그’ 시리즈를 게재하고 있으며 최근 누적 조회수 40만회를 돌파했다.
삼성SDI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면접 경험과 꿀팁을 공개한 ‘삼성SDI 리얼면접톡’, 인터뷰 형식의 직무소개 콘텐츠인 ‘삼성SDI 인(人)사이드’, 회사의 개선된 인프라를 보여주는 ‘삼성SDI 랜선집들이’ 등 삼성SDI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게시돼 있다. 특히 유튜브에 등장하는 기흥, 천안, 수원 등 삼성SDI 사업장들은 최근 사내 식당, 휘트니스 센터 등 복지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가 우수한 회사를 만들고 초일류 회사가 초일류 인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국가, 인종, 성, 학력에 관계없는 채용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삼성SDI의 인재상은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 창의와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 바른 행동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인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