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국내 최고 관광지인 흑산도에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섬 우럭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흑산도 청년 밴드공연, 판소리를 시작으로 우럭회 썰기, 우럭회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수산물 깜짝 경매, 해상가두리 낚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흑산도 대표 수산물(홍어, 전복, 우럭, 멸치 등) 판매행사와 함께 우럭을 재료로 한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 등도 열린다. 우럭은 간 기능 개선, 심혈관계질환 예방, 골다공증 예방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신안군 우럭 생산량은 467 어가가 연간 6,560톤으로 45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신안=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