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 방송 된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에는 영화’완벽한 타인’ 속 반전의 키(key)이자, 영배(윤경호)의 애인 목소리로 등장한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 영화 스탭들이 현장에서 휴대폰 게임을 마치고 눈물을 흘렸다는 증언을 하자 박지선이 모두 게임을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
누군가에게 먼저 전화가 걸려올 시 밥값내기에 나선 MC는 정식 게임에 돌입 후 송은이 휴대폰의 벨소리가 울리며 정적을 깼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셀럽파이브의 김신영! MC들은 정적을 깨워준 ‘갓신영’을 외치며 환호했고 송은이는 고개를 푹 숙이며 밥값내기 회식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만끽했다.
순간 게스트 김민교의 휴대폰에서 문자 알람이 울리며 다시 한번 긴장감은 고조되었으나 은행 대출 문자로 출연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며 휴대폰 게임은 마무리 되었다.
한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집들이 선물의 아이템인 ‘부엉이’에 대해 TMI가 펼쳐 졌는데 직접 부엉이 분장을 마친 김숙의 사진을 사무실에 설치하고 ‘부엉이’가 과연 행운을 가져오는지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원들이 경악하는 모습과 함께 복권을 사서 긁어도 보고 일주일 동안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지만 장한준 감독은 “올해 들어 가장 쓸 때 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TMI 실험은 웃음바다로 마무리 되었다.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동시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