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 피유엠피(PUMP)가 자사의 전동킥보드 ‘씽씽’이 정부의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C 인증은 제품 안전을 목적으로 출시된 공산품 등에 대한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씽씽은 이번 KC인증 획득을 통해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씽씽은 현재 운행 중인 배터리 교체형 2세대 모델의 재질, 구조, 제동력, 성능, 배터리, 전자파 등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모델은 독일에서의 주행 테스트도 통과하기도 했다.
주행 시간은 4시간으로 타사 모델과 비교해 약 2배 길며, 큰 바퀴 크기와 충격완충장치 탑재로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씽씽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자들이 신뢰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번 KC인증을 통해 씽씽 이용자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