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칼스버그, 여름 시즌 판매량 수직 상승…전년 比 192% 올라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 펼친 효과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 반응 좋아

8월 판매량 전월 대비 21% 상승, 인기 실감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칼스버그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사진제공=골든블루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칼스버그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사진제공=골든블루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가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판매량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칼스버그의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급증하며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칼스버그의 최근 4개월(2019년 5월~8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2%나 성장했다. 올해 2·4분기 판매량도 1·4분기와 비교해 124%나 오르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말 맛과 패키지를 한층 끌어올려 출시한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실적 호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한 달간 새로운 칼스버그 판매량은 전월 대비 21% 오르면서 초동 판매 목표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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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버그는 지난해부터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해 왔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이 기세를 몰아 칼스버그를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라거 맥주의 아버지’(the father of quality lager beer)란 세계적 위상에 걸맞게 3년내 국내 5대 수입 맥주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 말했다.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이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5월에 칼스버그 그룹과 국내 유통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에서 칼스버그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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