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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정가람·송강,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작 영상 공개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의 김소현, 정가람, 송강이 넷플릭스 추천작 TOP 3을 소개한다.

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



김소현이 꼽은 넷플릭스 추천작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에라 연애 대작전>이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짝사랑했던 다섯 명의 남자들에게 몰래 썼던 러브레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송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된 한 소녀의 연애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쥬빌리’로 출연했던 라나 콘도르가 평범하지만 매력 있는 주인공 ‘라라 진’을 연기하며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라라 진의 계약 남자친구가 되는 ‘피터’역의 노아 센티네오는 역대급 훈훈함을 발산하며 전 세계의 ‘워너비 남친’이 되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2020년 2월 12일 2편으로 돌아온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상류층 뉴요커 ‘파이퍼’가 과거의 범죄에 발목 잡혀 여성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감과 연민을 자아내는 수감자들의 과거와 그들 사이의 관계를 치밀하게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은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지난 7월 시즌 7을 마지막으로 성대한 피날레를 맞았다. <시에라 연애 대작전>은 똑똑하지만 인기 없는 여고생 시에라에게 찾아온 뜻밖의 로맨스 이야기다. ‘시에라’는 자신을 퀸카 ‘베로니카’로 오해한 ‘제이미’에게 받은 문자를 계기로 정체를 숨기고 기상천외한 연애를 시작한다. 고전 러브스토리 ‘시라노 드베르주라크’를 현대의 고등학교로 옮겨 재해석한 로맨틱 코미디 <시에라 연애 대작전>은 ‘제이미’를 연기한 노아 센티네오의 매력에 또 한 번 빠져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정가람이 추천하는 TOP 3

<버드 박스><나르코스><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

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


정가람이 꼽은 넷플릭스 추천작은 <버드 박스>, <나르코스>, <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이다.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는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으로 인해 인류가 종말을 향해 치닫는 지옥 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 하는 엄마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눈을 뜨고 바깥세상에 나가면 안 된다는 이색적인 설정을 완벽 재현해 공개 일주일 만에 전 세계 4,500만 이상의 가구를 사로잡았다. 거장 수사네 비르 감독과 명배우 산드라 블록의 빛나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는 1980년대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시리즈로 콜롬비아 마약 조직의 치열한 권력 다툼과 이들을 막으려는 마약 단속국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기 영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오베린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페드로 파스칼이 마약 단속국 요원 하비에르 페냐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는 실제 재소자의 입장으로 교도소를 체험하는 저널리스트들의 모습을 담았다. 심각하게 열악한 환경부터 놀랍도록 체계적인 시스템까지, 전 세계 각양각색의 교도소를 체험한다. 특히 중간 시즌부터는 실제로 무고하게 12년 동안 옥살이를 마치고 나온 저널리스트 라파엘 로우가 등장해 더욱 흥미롭고 리얼한 교도소 이야기를 들려준다.

#송강이 추천하는 TOP 3


<당신과 자연의 대결><브루클린 나인-나인><옥자>



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


송강이 꼽은 넷플릭스 추천작은 <당신과 자연의 대결>, <브루클린 나인-나인>, <옥자>다. <당신과 자연의 대결>은 영국의 모험가이자 생존 끝판왕 베어 그릴스의 생존기를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낭떠러지에 매달린 베어 그릴스가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뛰어내릴 것인가, 아니면 맹수들이 눈을 번뜩이는 낭떠러지 위로 올라갈 것인가. 시청자들이 클릭을 통해 직접 다음 단계를 직접 선택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제작된 <당신과 자연의 대결>은 놀랍도록 생생한 오지 탐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브루클린 나인-나인>은 브루클린 99구역의 경찰서를 배경으로 개성 강한 여러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실적은 최고이나 심하게 자유분방한 ‘제이크’와 로봇만큼 딱딱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레이몬드’ 서장, 승진에 집착하는 모범생 스타일 ‘에이미’와 근육맨 ‘테리’ 반장, 이성적이고 터프한 성격의 ‘로사’, 4차원 비서 지나‘, 허당콤비 ’스컬리‘와 ’히치콕‘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 만들어가 이야기와 허를 찌르는 개그 포인트가 더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넷플릭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생명윤리에 대한 부조리를 강원도 산골 소녀와 그녀의 10년지기 친구이자 가족인 돼지 옥자의 눈물겨운 우정을 통해 그려낸다. 올해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해 커다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좋아하면 울리는>의 세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이 추천하는 넷플릭스 타이틀들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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