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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높이는 GTX-C노선 조성 사업… 과천 집값 들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인근 부동산시장도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C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양주시, 의정부시 및 수원시, 과천시 등 인근지역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기 때문이다.

양주(덕정)~수원을 연결하는 GTX-C노선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용역을 맡은 태조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화엔지니어링·케이알티씨·삼안)에 C노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늦어도 내년 2분기 초에는 완성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당초 이 작업의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 9월이었다. 하지만 GTX 신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 C노선의 건설을 서두르기 위해 국토부가 빠른 기본계획 수립을 종용했다는 분석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1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

업계에서는 기본계획수립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C노선 수혜지역이 서울 강남 생활권역에 쑥 들어서면서 강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먼저 사업이 추진된 A노선은 아직 첫삽도 뜨지 못했으며, 지난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B노선은 서울 강남을 통과하지 않는 탓에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덜해 상대적으로 C노선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 때문에 C노선이 지나는 지역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상승 추세다. 대표적인 곳이 과천시다. 과천시는 GTX-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난해 12월 이후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8월 월간 통계를 보면 과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1.93%로 전국(시 · 군 · 구별)에서 가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확인 결과 ‘래미안 센트럴스위트’ 전용 84㎡ 아파트는 지난달 14억2500만원(9층), 3.3㎡당 4053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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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호재에 힘입어 과천 입성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오피스텔 부동산 시장도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청약시장에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면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1순위 자격이 없거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아파트 주거 대체가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현대건설이 분양을 나선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도보 4분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정부과천청사역이 GTX-C노선 환승역으로 예정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청약접수에서 최고 21.67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GTX-C노선 개통시 양재역까지 약 4분, 양재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분 소요 예정으로 약 7분대에 강남진입이 가능해 한걸음 강남생활권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위치한 강남이 지금도 준강남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교통개발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 5층 ~ 지상 24층, 25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 84㎡ 319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이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와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보이용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외고,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명문 학군도 위치한다. 과천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HUG 보증을 받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전액 가능하다.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으며, 인근 아파트에 비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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