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속에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꽃파당>에서 극의 중심을 맡은 김민재와 공승연. <엘르>와 함께 한 이번 화보에서 그간 익숙해진 한복을 벗고 시크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미 수개월간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어색함 없이 유쾌하고 다정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대화가 잘 통한다’는 두 사람.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고마움이 드러났다. 먼저 공승연은 김민재에 대해 “민재가 굉장히 주변을 잘 챙겨요. 출연 배우들 다같이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행동 하나하나 배려심 넘치는 모습에 놀랐어요. 제가 힘들 때면 눈빛만으로도 그걸 알아주고, 촬영이 끝난 후 ‘누나 오늘 힘들었지?’하고 연락이 와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재는 “누나가 심성이 착해요. 한 여름에 사극을 찍느라 정말 힘든 상황도 많은데, 얼굴 찌푸리거나 불평·불만을 내세우는 일이 전혀 없어요.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현장 분위기가 잘 돌아가게끔 해줘요”라고 답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꽃파당>에 대해 자신들의 이십대를 장식할 대표작이 되길 바란다는 남다른애정과 각오를 드러냈다. “물론 매 번 최선을 다하지만, 이번 작품은 어떤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온 힘을 다했어요.”(민재)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행복하게 찍고 있어요. 너무 특별한 작품이에요.”(승연)
배우 김민재, 공승연이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9월 20일 발행)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