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 소비자 연구했다” 5개월만에 신제품 내놓은 다이슨

실내 공기질 향상 위한 신기술 선보인 다이슨

포름알데히드 지속 파괴하는 ‘크립토믹’ 공청기,

흡입력 높인 무선청소기 V11 220에어와트 최초 공개

19일 에반 스티븐스 ‘다이슨’ 환경제어기술 총괄 엔지니어가 신제품 ‘다이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 2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다이슨19일 에반 스티븐스 ‘다이슨’ 환경제어기술 총괄 엔지니어가 신제품 ‘다이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 2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다이슨



다이슨이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한 신제품 두 가지를 내놨다. 19일 다이슨은 서울 강남 압구정에서 신제품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공기청정기’와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무선 청소기’에 접목된 신기술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퓨어 핫앤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는 다이슨이 보유한 화학, 감지, 필터 및 유체 역학 분야의 전문성에 기반해 가정 내 초미세먼지, 악취, 가스를 제거하고 포름알데히드까지 지속적으로 파괴하는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이다.

특히 최근 관리 중요성이 커진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파괴해 소량의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적용하는 데 공을 들였다. 화학자들로 구성된 팀에서는 2016년부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연구해, 이를 걸러내는 새로운 기술인 ‘다이슨 크립토믹’을 개발했다.


이밖에 9미터 길이의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알레르기 유발 항원, 박테리아, 꽃가루, 곰팡이 포자 등과 같은 0.1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한다. 이렇게 정화된 공기는 초당 290리터의 속도로 방 안으로 빠르게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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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다이슨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 무선 청소기’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220 에어와트는 다이슨에서 그동안 출시된 무선청소기의 흡입력과 비교해 가장 강력하다. 다이슨 디지털 모터에서 만들어진 강력한 바람이 헤드를 통해 먼지를 빨아들이게 되며 청소기 안에 먼지는 남고 공기는 배출된다.

이 제품은 여섯 단계의 필터레이션 시스템으로 0.3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7% 잡아내 실내 미세먼지 걱정도 덜 수 있다.

여기에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에 장착된 ‘다이나믹 로드 센서’ 시스템은 브러시 바의 저항을 초당 최대 360 번 지능적으로 감지하고 모터와 배터리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자동으로 전달하여 카펫 혹은 마룻바닥에 맞게 흡입력을 조절한다. 카펫은 보다 깊숙한 곳까지 강한 흡입력으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마룻바닥은 더욱 긴 시간 동안 청소가 가능하다.


윌 커 ‘다이슨’ 청소기부문 디자인 매니저가 신제품인 ‘V11 220 에어와트 CF+ 무선 청소기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다이슨윌 커 ‘다이슨’ 청소기부문 디자인 매니저가 신제품인 ‘V11 220 에어와트 CF+ 무선 청소기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다이슨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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