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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태풍 영향으로 무더기 항공편 결항

21일 밤부터 결항 잇따를 듯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를 피해 항구에 정박한 선박들 /연힙뉴스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를 피해 항구에 정박한 선박들 /연힙뉴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춘추항공 9c8625편이 결항하기로 했다. 춘추항공 항공기를 시작으로 21일 밤 늦게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된 중국발 제주 도착 국제선이 잇따라 운항을 취소해 지금까지 도착편 총 7편의 결항이 결정했다.


또한 오후 10시 5분께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푸둥 공항으로 가려던 춘추항공 9C8568편도 결항을 결정하는 등 출발편 3편도 결향이 결정했다.



공항 관계자는 “국제선 위주로 총 10편이 결항 결정됐으나 국내선도 지연 운항하는 항공기가 많아 추가로 결항하는 항공편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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