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로치데일 공정개척자' 대상




김병원(사진) 농협중앙회장이 ‘협동조합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로치데일(Rochdale) 공정개척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농협이 22일 밝혔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수여하는 이 상은 지난 1844년 영국 로치데일 지역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협동조합 ‘로치데일 공정개척자 조합’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전 세계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지금까지 1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농협 측은 “김 회장이 농산물 제값 받기, 영농자재 및 사료 가격 인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 추진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ICA 글로벌 총회에서 열린다./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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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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