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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김홍파X김형묵X정희태, 범접불가 강렬 포스

‘청일전자 미쓰리’에 연기 고수들이 출격해 꿀잼 지수를 높인다.

사진=tvN사진=tvN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로고스 필름) 측은 22일, ‘청일전자’를 쥐락펴락할 골리앗 ‘TM전자’ 3인방 김홍파, 김형묵, 정희태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하루아침에 말단경리에서 대표이사가 된 ‘초짜 사장’ 이선심(이혜리 분)과 세상 까칠한 츤데레 ‘멘토’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 그리고 오합지졸 직원들이 뭉쳐 폭망 직전의 회사를 살리기 위한 심폐 소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성장기이자 ‘웃픈’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별한 ‘멘토-멘티’를 예고한 이혜리와 김상경을 비롯해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백지원, 이화룡 등 청일전자 패밀리를 완성한 배우들의 활약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현실 밀착형 캐릭터로 분해 극의 리얼리티와 공감대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다.


여기에 바람 잘 날 없는 청일전자에 거센 폭풍을 몰고 올 대기업 TM전자의 멤버로 가세한 김홍파, 김형묵, 정희태의 존재감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권력자’ 전문 배우로 불리는 김홍파가 ‘조동진’ 전무 역을 맡았다. 욕심 없어 보이는 그가 전쟁터처럼 치열하고 각박한 TM전자에서 어떻게 승승장구하며 임원이 됐는지는 의문이다. 사진 속 직원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미스터리한 그의 존재감에 궁금증을 더한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해온 김형묵은 ‘문형석’ 상무로 분한다. 문상무는 고상하고 기품이 넘치는 신사이자 유능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인물. 사진 속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과 입가에 띤 미소에서 그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박도준(차서원 분)에게 ”청일전자라고 협력업체를 하나 돕는 일인데, 거길 돕는 일이 우리 회사를 위한 일이기도 하니까. 한번 해보겠나?“라는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넸던 문상무. 과연 그의 ‘빅픽처’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희태는 ‘황지상’ 차장을 연기한다. 황차장은 라인타기의 귀재이자 처세술의 달인이다. 하청업체에는 단가를 후려치고, 부하직원들에게는 불법을 종용하며 문형석(김형묵 분) 상무의 신임을 받는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지면 누구에게라도 칼끝을 겨눌 수 있는 기회주의자다.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희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과연 ‘골리앗’ 대기업 TM에 ‘다윗’ 청일은 어떻게 반격할 것인지, ‘청일전자 미쓰리’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대기업 TM전자의 횡포에 맞서 ‘을’의 설움에서 벗어나려는 청일전자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아슬아슬한 관계도가 현실적이면서도 극적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라며 “극의 ‘꿀잼’과 완성도를 책임질 연기고수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오는 25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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