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독도 동북동쪽 바다서 태풍 '타파' 소멸

인명피해는 중상자 1명, 경상자 25명 등 모두 26명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지나 동해에 진출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소멸했다.기상청/연합뉴스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지나 동해에 진출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소멸했다.기상청/연합뉴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지나 동해에 진출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오늘 오전 소멸했다.

기상청은 “‘타파’는 이날 오전 9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270㎞ 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며 태풍의 특징을 잃었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전 8시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중상자 1명, 경상자 25명 등 모두 26명이다. 시설물 피해는 민간시설 25건, 공공시설 298건 등 모두 323건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태풍은 총 17개로 이 중 6개가 우리나라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지나갔다. 1951년를 포함해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해는 1959년으로 총 7개가 한반도에 상륙했거나 접근했다. 1976년과 올해는 6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가을 태풍이 올해 또 한반도에 접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정아임인턴기자 star454941@sedaily.com

정아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