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수입차 SUV 가을대전]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도어핸들 숨긴 매끈한 자태

시트 위치·음향 설정 등

AI로 운전환경 조절

'서울 펄 실버' 추가 풀체인지

최대 249마력에 연비도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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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모던하고 세련된 쿠페형 SUV 디자인을 탑재한 럭셔리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2세대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선보였다.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적용됐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패밀리 특징인 날렵한 루프라인으로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갖췄다.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로 매끈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날렵한 디자인의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로 우아한 모습을 뽐낸다. 특히 새로운 바디 컬러로 한국 수도인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가 추가된 것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특징이다.

새로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기능들도 대거 탑재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하고 시트 위치·음향·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마치 보닛을 투과해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 뿐 아니라 브랜드에서 최초로 48볼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디젤 엔진에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와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두 가지 출력을 낸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최고출력과 1,300-4,500rpm 사이에서 발생하는 37.2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효율성을 겸비한 디젤 엔진의 경우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150마력 디젤 엔진의 경우 12.5km/ℓ, 180마력 디젤 엔진은 11.9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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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은 인테리어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정교함과 럭셔리함을 선사한다.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돼 보다 깔끔한 구성으로 디자인됐다. 여러 가지 차량 컨트롤 기능을 구획 별로 나누어 사용 편의성과 직관성도 높였다. 이전 모델보다 21mm가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효율적인 실내 설계를 통해 총 26리터의 추가 수납 공간도 마련했으며 프론트 도어 빈에는 1.5리터의 물병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인컨트롤 앱이 제공되며, 지니뮤직은 물론 애플 카플레이와도 연동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SK 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T 맵 x 누구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도 제공된다. ‘T 맵 x 누구’ AI는 운전자가 주행 중 터치 과정 없이 목소리만으로 편리하게 ‘재규어 랜드로버 T 맵’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여러 가지 주행 보조 및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적용됐으며,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이 안전 사양으로 기본 적용됐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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