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청소 서비스 시장 진출..."매출 50억 사업으로 키울 것"




이마트(139480)가 청소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청소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인테리어와 구독 서비스를 아우르는 ‘홈 토탈 서비스’로 확대해 매출 5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마트는 가전제품과 집 청소 등을 망라한 ‘e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가 가전제품 분해 청소 및 주거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는 가양점, 성남점, 구로점 등 이마트 가전매장 99개 점과 은평점, 자양점, 동탄점 등 일렉트로마트 42개 점 등 총 141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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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어컨 분해 청소, 매트리스 청소, 이사·입주·거주 청소, 욕실·주방 부분 청소 등 주요 서비스는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7만∼18만원 선이다. 서비스 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재청소 등의 사후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마트 측은 “최근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청소 시간 부족과 세균 번식 등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2021년이면 홈케어 서비스 시장이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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