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년드림식당 입점할 부산 외식 청년창업가 찾아요'

청년드림식당 1~3호점 2기 창업가 모집

12월부터 홈플러스 서면점 푸드코트 3개점 영업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홈플러스와 함께 ‘청년드림식당’ 1~3호점에 입점할 2기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7월 홈플러스 서면점에서 청년드림식당 1~3호점을 운영한 1기 창업 3개팀이 오는 11월 말 영업을 종료한 데 따른 것이다. 청년드림식당과 함께 외식전문가로서 첫 단추를 채운 1기 창업팀은 젊은 감각을 앞세워 월평균 1,000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대형마트 청년 외식 창업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드림식당 오픈 후 홈플러스 서면점 푸드코트 총매출이 월평균 20% 상승하는 등 긍정적 연쇄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총 8호점까지 운영 중인 청년드림식당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 최초 매장 구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수익성 향상을 통해 청년 예비창업가가 적극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업계 최저 수수료의 판매수수료를 책정해 청년들이 빠른 시일 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500만~1,000만원의 창업 자금으로 요식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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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년드림식당 1~3호점 2기 예비창업가 모집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홈플러스 서면점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 상권으로 현재 구축된 청년드림식당 매장 중 가장 시장 테스팅에 적합한 매장”이라며 “매장에 입점할 예비창업가들이 짧은 시간에 자립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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