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위해 기업 50개 유치 나서

울산시가 올해 기술강소기업 유치 목표인 50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경제부시장실에서 제3차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올해 울산시 10대 핵심 과제인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사업 계획에 따라 관계 부서와 유관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를 위해 이전·창업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하는 보조금 지원 지침 제정·고시를 지난 8월 마무리했다. 9월에는 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대표자와 투자간담회를 열어 애로와 건의 사항을 들었다.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컨설팅과 중간보고회와 창업펀드 투자, 89개 유치 타깃 기업 발굴 등 유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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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3분기에만 두산퓨얼셀비유(BU), 성일기업, 게이트웨이즈 등 15개의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현재까지 30개 기업을 유치했다. 연말까지 유치 활동에 더욱 집중해 올해 목표한 50개 기업 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기술강소기업 집적화 단지와 입주 공간을 확충한다. 기술강소기업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 접수와 평가를 본격 추진하고, 대·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 지원 등 기술강소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타깃기업 발굴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마무리, 투자유치팀 운영 활성화,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 유치 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며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에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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