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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 오늘(27일) 백년가약 맺는다..예비신랑은 '트래블 웰렛' 대표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오늘 3살 연하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사진=서울경제스타DB



오늘 27일 한 보도매체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이 모바일 간편 환전 송금 지급서비스를 최저수수료로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 웰렛의 김형우 대표라고 밝혔다.


김형우 대표와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오늘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한석준 아나운서, 축가는 2AM의 창민이 부른다.


한편, 박은영은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하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산뜻한 아침 공기, 살짝 노릇해지기 시작한 은행나무, 신호 받고 서있던 교차로와 인사를 나눈 스태프들, 오늘 아침의 분위기는 평생 기억할 것 같다”며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문자들이 왔었는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하고 싶을 만큼 순간순간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또 “결혼식 당일에도 식장 가기 전에 방송하러 왔다는 건 두고두고 제게 자랑거리가 되겠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친구들이 어제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떨리는 건 모르겠고 피곤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다 해치우면 방송에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쿨한 소감을 남겼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2007년 입사해 ‘남자의 자격’,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영화가 좋다’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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