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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떨려요~ (박은영 결혼식)




박은영 아나운서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KBS 아나운서 선배였던 한석준 전 아나운서가 맡았다. 축가는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MC로 호흡을 맞춘 2AM 창민이 부른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인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망가짐을 불사하며 ‘여자 전현무’로도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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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예가중계’, ‘비타민’, ‘영화가 좋다’, ‘도전! 골든벨’,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의 조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 왔다. 현재는 ‘박은영의 FM대행진’ 등을 통해 DJ로 활약 중이다.

2011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같은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DJ상을 품에 안았다.

양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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