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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TOON '조의 영역'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전편 최초 상영

덱스터스튜디오와 네이버웹툰이 공동 제작한 VR TOON [조의 영역]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전편 상영된다. 또한,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19회 가오슝영화제의 VR 경쟁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연이어 국내외 영화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사진=덱스터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와 네이버웹툰이 공동으로 제작한 VR TOON [조의 영역](감독 유태경, 원작 네이버웹툰 조석 작가 ‘조의 영역’)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금)부터 11일(금)까지 일주일 동안 영화의 전당 BIFF HILL 1층에 ‘VR시네마 in BIFF’를 마련, VR영화부터 AR, MR, Hologram 등 다양한 시도의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조의 영역]은 인터렉티브 라이브러리 존에서 1편부터 6편까지 최초로 전편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조의 영역] AR전시까지 마련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덱스터스튜디오의 인기 VR콘텐츠인 [살려주세요], [프롬 더 어스]는 오는 10월 4일(금)부터 10일(목)까지 남포동 비프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커뮤니티비프’의 체험 이벤트 중 하나인 ‘Dive in VR’에서 전시된다.


또한, [조의 영역]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9)에서 1,2편을 공식 초청 받았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BIAF2019는 이번 해에 대한민국 최초로 VR경쟁을 국제 경쟁 부문에 추가, 본격적인 예술 장르로서 VR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2017 베니스국제영화제 선정작인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감독 유리, 미셸 크라노트), 아카데미 수상 감독인 존 커스의 [항해의 시대] 등 뛰어난 13편이 선정된 가운데, [조의 영역]도 해당 부문에 초청되어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이어 대만에서 가장 큰 영화제 중 하나인 가오슝영화제(이하 2019 KFF)에서도 1,2편이 상영된다. 매년 판타지 장르 중심의 큐레이션과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소개해 왔던 KFF는 올해 XR프로그램과 VR경쟁 섹션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뉴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조의 영역]은 VR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오는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렇듯 국내외 영화제의 계속되는 초청 소식을 전하고 있는 [조의 영역]은 인간과 물고기의 대치라는 흥미로운 스토리부터 거대하고 독창적 크리처로 다양한 볼거리까지 갖춘 VR TOON이다. 2019 선댄스국제영화제, 2019 EFM, 2019 SXSW, 2019 Sandbox Immersive Festival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와 VR페스티벌에서 잇따른 상영을 통해 VR이라는 새로운 매체로 스토리텔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 대한민국 VR콘텐츠의 위상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덱스터스튜디오는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VR TOON [살려주세요],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조석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VR TOON [조의 영역],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VR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신과함께VR-지옥탈출]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최근 인터랙티브 VR애니메이션 [미니월드]로 본격적인 VR콘텐츠 배급을 시작했으며 현재 Social VR TOON [유미의 세포들]과 [신과함께VR-방탈출](가제)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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