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에서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한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 정보를 집중적으로 알려 최근 대내외 여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여행 수요를 부산으로 흡수할 계획이다. 부산관광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가을철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공연으로 이뤄진 케이팝 콘서트를 비롯해 패밀리파크콘서트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10월19~25일)과 국내 최고, 최대의 멀티 불꽃쇼 ‘부산불꽃축제’(11월2일)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를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