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대학생단체, 광화문 세종대왕상 올라가 "독도훈련 간섭, 일본 편 드는 미국" 항의

대학생진보연합 오후 3시 30분경 세종대왕상에서 기습시위

4일 오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진보 대학생단체 학생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4일 오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진보 대학생단체 학생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진보 대학생 단체가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가 미국정부를 규탄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 6명은 4일 오후 3시 30분경 세종대왕상 위에 올라 ‘독도 훈련 간섭 말라’, ‘내정 간섭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남성 4명, 여성 2명 등 6명의 학생들은 ‘독도훈련 간섭하고 일본 편을 드는 미국, 군사주권 침해 말고 이 땅을 떠나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관련기사



이들은 “독도는 우리 땅인데 왜 미국에 군사훈련 지적을 받아야 하냐”, “주권이 제대로 있는 나라냐”라는 등 항의를 이어갔다.

경찰은 이들을 세종대왕상에서 내려오게 한 뒤 연행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진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