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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청약시장에 부는 브랜드 바람,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 10월 분양

- 아파트 건설 경험 많은 대형건설사들, 고품격 오피스텔 건설 진출

- 편리한 위치 등 장점 많아 안정적 수익에 자산가치 확보까지 가능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 조감도][‘이안 테라디움 방학역’ 조감도]



최근 오피스텔 청약시장에서 브랜드 바람이 거세다 아파트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에서도 브랜드 여부를 따지기 시작한 것.


가령, 대우건설의 오피스텔엔 ‘푸르지오’ 브랜드가 같이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최근에도 부천이나 신중동역 등지에서 대규모 오피스텔을 추진하면서 브랜드 오피스텔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별내의 별내자이엘라,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루원시티 SK리더스뷰, 상암동 DMC이안 오피스텔 등 각광받는 오피스텔은 이렇게 브랜드 네임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모두 아파트로 크게 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의 오피스텔 브랜드다.

브랜드 오피스텔은 왜 힘이 셀까? 사실 브랜드 오피스텔 바람이 분 것은 몇 년 됐다. 아파트를 통한 시세차익 실현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이 어차피 차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리자, 그 시장의 변화를 알아챈 대형건설사들이 아파트 시장에 뛰어들면서 본격화됐다.

대형 건설사 출신인 업계 한 관계자는 “대체로 분양시장 내 시공능력 상위권에 속해있는 건설사가 시공하는 대규모 오피스텔을 브랜드 오피스텔이라고 보면 된다”며 “이러한 빅 브랜드 단지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우수한 입지를 선택하기 때문에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과거엔 그냥 작은 주거공간을 임차인에게 빌려주고 세만 받으면 그만인 공간이었다가, 이제 오피스텔이 소유자가 주거를 해도 전혀 손색없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간단하게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뛰어난 입지여건 ▲ 아파트 브랜드가 갖고 있는 상품성 ▲ 특화평면과 조경, 커뮤니티 등 아파트적 분위기 ▲ 안정적 재무구조 등이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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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오피스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요즘, 상대적으로 아직 이런 오피스텔이 많지 않은 지역이면서 교통 편리한 서울 강북지역에 브랜드 오피스텔이 건설돼 주목받고 있다.

서울지하철1호선 방학역 초근접 지역이다. ‘우이~신설선 연장선’(예정)과 1호선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인데다, 대형마트 등 기존의 상권이 갖춰져 있는 지역. 그곳에 대우산업개발이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을 짓는다. 대우산업개발이 2003년 런칭한 ‘iaan’ 은 ‘모든 가치가 이안(내부)에 있다’는 주거철학을 담고 있는 친환경 주거건축 브랜드다.

이달 중순 청약을 시행할 예정인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은 오피스텔 299실과 약 2200㎡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데 방학역에서 20m 정도 떨어져 있는 초근접 역세권. 아예 초단위 생활이 가능하다는 뜻에서 ‘초(秒)역세권’이라고 불리는 지역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근처에 오피스텔이 부족한 데다, 도심으로 연결된 지하철 옆이라 출퇴근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넘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방학역 주변에 홈플러스와 빅마켓(도봉점) 등 대형마트가 있고 KT지사 복합건물에 CGV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지속적 임대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가 인접, 서울 도심과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GTX C노선이 완공될 경우, 의정부~삼성역이 16분이면 주파가 가능해지는데 그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분양 관계자들은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이 많지 않은 지역에 들어서는 새 오피스텔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에서 강북개발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도봉구에 서울 관문도시로 의정부와 연계해 개발하는 등 대형개발호재도 많은 지역이라 미래가치까지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주목 받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방학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이 안정적 미래 수익창출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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