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오는 12월 내한공연을 앞둔 전설의 R&B그룹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2019 US투어 콘서트’ 라스베이거스 공연장을 찾은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멤버 와냐 모리스(Wanya Morris)는 “한국 사람은 음악을 잘 받아들이고 즐긴다“며 ”관객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한다“라며 한국이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라고 말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은 한국 가수들이 부른 자신들의 노래를 듣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역시 한국인들은 노래를 잘한다“며 그들의 노래를 커버한 가수 중 최고의 보컬로는 나얼을 꼽았다.
최근 숀 스톡맨의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Serendipity(세렌디피티)’를 한국말 그대로 커버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이에 그는 ”아들이 BTS를 좋아한다. 온 집안에 BTS 음악을 틀어놓는다. 사실 BTS 노래를 잘 몰랐다. 그런데 퍼포먼스를 보니 인상 깊었다. 대부분의 노래들이 엄청 에너지 넘치고 소울 가득했다.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고 너무 멋있었다“며 ”집에 포스터가 있다. 나도 ‘아미’다“라며 방탄소년단(BTS)의 LA콘서트에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의 ‘BOYZ II MEN Tour of Asia 2019’는 오는 12월 14일, 15일 2일간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