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건조기, 한국 점유율 1위 차지

올 7월부터 50% 유지하며 인기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7월부터 국내 건조기 시장에서 점유율 과반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시장조사기관 GFK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7월부터 국내 건조기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의 독자 기술로 구현한 자연건조 방식 외에 위생적인 열교환기 관리, 대용량 설계 등을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뒷면에 바람을 쐬어주는 360개의 ‘에어홀’이 있어 많은 양의 빨래를 빠르게 말려주며 건조통 내부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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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편하게 열교환기를 청소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에어살균 플러스’ 기능으로 생활 속 유해세균과 집먼지진드기를 없애준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미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 제품평가 전문매체인 ETM에서 94.4점(100점 만점)을 받아 건조기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건조기는 우리나라보다 건조기의 역사가 긴 미국·유럽에서도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최신 기술과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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