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김준 SK이노 사장 "탈황설비 건설, 안전이 최우선"

울산CLX 구성원과 소통행사

"자긍심 갖고 최선 다해주길"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7일 SK 울산컴플렉스에서 구성원들과의 소통 행사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7일 SK 울산컴플렉스에서 구성원들과의 소통 행사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총괄사장이 울산컴플렉스 정기보수 및 감압잔사유탈황설비(VRDS) 건설 현장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지난 7일 울산을 찾아 현지 엔지니어 및 기술감독직 구성원 120여명과 소통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자랑스러운 구성원 여러분이 자긍심을 갖고 일해주기를 부탁한다”며 “우리 행복이 가족·회사, 나아가 사회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후 김 사장은 정기보수가 진행 중인 유통상촉매분해시설(FCC), 상압증류시설(CDU), 경유수첨탈황공정(MDU) 현장을 찾았다. 김 사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현장에서 작은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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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사장은 완공을 앞둔 VRDS 신규 조정동을 세심히 살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는 내년부터 전 세계 선박 연료유의 황 함량을 규제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를 앞두고 총 1조원을 투입해 VRDS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김 사장은 “SK 울산컴플렉스 구성원뿐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정기보수 및 VRDS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박경환 SK 울산컴플렉스 총괄 등 경영진과 함께한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미팅에서는 ‘S·H·E(안전·보건·환경)’ 문화 조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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