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P2P금융업계, 법제화 앞두고 통합 법정협회 준비 착수

P2P(개인간거래) 금융업계가 법제화를 앞두고 통합 법정협회 출범 준비에 착수했다.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와 한국P2P금융협회는 통합 협회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를 위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준비위원장은 렌딧 대표인 김성준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운영위원장과 테라펀딩 대표인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준비위원회는 우선 협회 구성과 운영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 새로운 금융산업을 대변할 수 있는 협회 발족을 위한 우선 과제들을 선정, 공동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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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금융당국은 P2P금융업계에 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협회 출범을 주문한 바 있다. 현재 P2P금융협회는 개인신용 중심의 마켓플레이스협의회와 부동산 P2P 중심의 한국P2P금융협회로 나뉘어있다.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 대표와 양 대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우리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인 만큼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와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여러 업체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청취해 반영하겠다”며 “연내 협회를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P2P금융산업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움직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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