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SuperM)이 미국 NBC의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이하 엘렌쇼)를 통해 성공적인 방송 데뷔 무대를 가졌다.
10일 소속사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엠은 지난 9일 오후(현지시간) 방송된 인기 프로그램 ‘엘렌쇼’에 출연,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쟈핑(Jopping) 무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해 미국 전역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엘렌쇼’를 진행하는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엘렌 드제너러스(이하 엘렌)는 “한국 팝스타들로 이뤄진 슈퍼그룹으로 ‘K팝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고 슈퍼엠을 소개했다. 이어 “오늘이 슈퍼엠의 미국 첫 TV 데뷔지만 이미 매우 성공한 분들이라는 걸 알고 있다. 슈퍼엠을 보기 위해 팬들이 밤새워 기다렸다”며 슈퍼엠의 높은 인기를 전했다.
무대 이후 이어진 토크에서 슈퍼엠은 타이틀곡 ‘쟈핑’의 의미를 동작을 통해 소개하며 엘렌에게 가르쳐 주는 등 재치 있는 멘트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엘렌이 고릴라 및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엘렌 펀드(The Ellen Fund)’에 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엘렌쇼’가 슈퍼엠의 첫 방송 무대인 만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도 직접 녹화 현장을 찾아 멤버들을 격려하고, 리허설부터 지켜보며 무대에 대해 섬세하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엠은 오는 11월부터 미국 텍사스·시카고·뉴욕·로스앤젤레스·시애틀·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미니앨범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