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업지원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과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피해 중소기업이 소재지 구·군 또는 읍·면·동에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확인절차를 거치면 각종 정책자금 융자와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융자와 일반재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기존에 운영 중인 준 재해·재난 특례보증에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부산에는 사하구 구평동과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있는 기업들이 생산설비 파손 등의 피해를 봤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