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코스피 1%대 상승 출발…장중 2,070선 회복

코스피가 14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93포인트(1.07%) 오른 2,066.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52포인트(1.15%) 오른 2,068.13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2,075.10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87억원, 기관이 15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53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 체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1.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09%), 나스닥지수(1.34%)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관련기사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협상 결과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실적 시즌 부담이 있는 미국과 달리 한국 증시는 ‘실적 바닥론’이 이어지고 있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1.00%), 셀트리온(0.28%),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화학(0.33%), 포스코(2.44%)등이 올랐고, 현대차(-1.59%), 네이버(-1.60%), 모비스(-0.41%)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16(0.97%) 오른 639.11을 가리켰다.

지수는 5.70포인트(0.90%) 오른 638.65로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362억원을 순매도한데 반해, 개인이 538억원을 순매수했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