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1호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 개관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이 14일 서호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학생 수 감소로 비어있는 서호초등학교 별관 1∼2층(1,132㎡)에 국비와 시비 등 총 12억8,600만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1층에는 도서관, 북카페, 밴드 연습실, 노래연습실, 목공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2층에는 회의실·강의실·댄스 연습실·난타 연습실이 조성돼 마을공동체의 교육 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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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호 마을학교 조성을 위해 수원시가 지난해 5월 수원교육지원청·서호초등학교와 ‘수원형 마을 학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수원시와 학교·지역주민이 함께 가꿔나갈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라며 “어린이·청소년부터 지역주민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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