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첨단복합소재 기업 엔바이오니아가 공모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엔바이오니아는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910.3대 1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8,268억원이다. 앞서 이 회사는 증시와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8,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01년 설립된 엔바이오니아는 ‘복합소재’ 제조 기술력에 기반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습식(Wet-laid)공정으로 마이크로 이하 사이즈의 섬유를 결합한 고기능성 복합소재를 개발·양산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산 설비 확대 및 신규 도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