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이정기 연구원은 “매출액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통신장비부문은 올해도 6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5G 기지국함체 생산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갖는 메인벤더로 국내 5G 시장 투자의 수혜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매출액 1,215억원(+63.5% YoY)과 영업이익 185억원(+184.6% YoY)이 예상된다”며 “통신장비 부문은 국내 5G 기지국 장비 투자 지속과 해외향 5G 매출이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삼성SDI를 고객사로 둔 ESS부문은 최근 ESS 화재에 따라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상반기 인센티브 선반영과 수직계열화를 통한 높은 원가 경쟁력으로 185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0년에도 고객사의 해외 5G향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기타부문은 신규 고객사 및 제품군 확대로 작년 매출액 453억원에서 올해 984억, 2020년 1,5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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