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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양준혁, 사생활 논란 심경 고백.."힘든 일 겪어봐라"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뭉쳐야 찬다’에서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언급하며, 성추문과 관련된 심경을 밝혔다.

사진=양문숙 기자사진=양문숙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멤버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양준혁의 키와 몸무게를 측정했다.

이날 정형돈은 양준혁에게 “살 많이 빠졌다”고 말하자 양준혁은 “힘든 일 겪어봐라. 살 쭉쭉 빠진다”라고 말해, 지난달 불거진 성추문에 관련하여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측정 결과 양준혁의 몸무게는 107.3kg이 나왔지만 양준혁은 “7kg 빠진 것”라며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월 한 누리꾼이 양준혁의 잠자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하고 양준혁이 강압적인 성관계를 요구했다며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에 양준혁은 강압적인 성관계는 없었다고 부인하며 이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 상 허위사실 명예훼손, 협박 등으로 고소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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