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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페스티벌' 우리나라 최초의 뉴트로 컨셉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우리나라 최초의 뉴트로 컨셉 페스티벌로 기대를 모은 ‘XZ페스티벌’이 10월 19일, 20일 이틀간 총 1만 3천여 명의 관객들과 시민들이 모이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CJ ENM사진=CJ ENM




사진=CJ ENM사진=CJ ENM


사진=CJ ENM사진=CJ ENM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노들섬’에서 열린 ‘XZ페스티벌’은 CJ ENM에서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컬쳐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메가트렌드인 ‘뉴트로(Newtro)’를 컨셉을 진행되었다. 이는 세대간의 소통을 지향한 페스티벌로 진행되어 아티스트들 간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콘텐츠로 세대간 화합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특히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노들섬의 특성을 고려해 티켓이 없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들도 기획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비틀즈와퀸의트리뷰트공연과 레트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뉴트로 게임존, 요즘 세대들에게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레트로 소품들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뉴트로 마켓들과 같은 콘텐츠들이 유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가 함께 기획되어 일반 시민들도 가족단위로 참여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이다.


더불어 공연계 Living legend인 이승환의 데뷔 30주년 신보 최초의 라이브 무대와 10CM, 김연우,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미아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비롯하여 기존 페스티벌에서는 보기 힘든 콜라보레이션 무대들이 연이어 열렸다. UV 무대에서는 예고 없이 등장한 배우 ‘송진우’와의 콜라보레이션, 이승환과 마찬가지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현철이 차세대 아티스트 죠지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무대, 015B와 독보적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youra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연일 노들섬을 달궜다. ‘더콜2’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윤민수와 치타, 소유와 노을, 박재정의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무대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노들섬의 루프탑에서는 아름다운 한강뷰를 보며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대표적인 뉴트로 DJ인 요한일렉트릭바흐, 하세가와요헤이, 타이거디스코 등의 20세기의 음악을 재해석한 공연이 3층 루프탑에서 펼쳐져 모든 관객들이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새로운 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이번 XZ페스티벌은 단순 뮤직 페스티벌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를 보여주고 세대를 넘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듦으로써 국내 페스티벌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로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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