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테크

우편사업진흥원, 한국전략마케팅학회 선정 ‘공공혁신 경영대상’ 수상

정강옥(왼쪽)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이 지난 19일 서강대에서 열린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9년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공공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략마케팅학회정강옥(왼쪽)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이 지난 19일 서강대에서 열린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9년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공공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략마케팅학회



한국전략마케팅학회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공공혁신 경영대상을 수여했다.

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지난 19일 서강대에서 2019년 추계통합학술대회를 열고 이 같이 경영대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혁신 경영대상은 한국전략마케팅학회가 공공부문에서 마케팅으로 고객만족, 동반성장, 포용혁신, 공익실현에 기여 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경영대상을 받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1930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우체국쇼핑, 우체국콜센터, 우정문화, 우편연구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우체국쇼핑을 통한 지역 농수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주력해 고객만족을 높였다. 지난해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확대했고, 지역 농산물 생산자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고 판매를 대행해주는 동반성장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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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체국콜센터 비정규직을 100%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한 양질의 상담 서비스 제공해 올해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택배 콜센터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라돈침대 긴급회수 응대지원과 함께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와 편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배움교실까지 운영해 공익실현에 앞장 서왔다.

선정을 주관한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인 정강옥 한남대 교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공공기관 중에서 선구적으로 마케팅 마인드를 갖고 공공혁신에 매진해 동반성장과 내부 고객만족을 통한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과 공익실현이라는 대내외 성과 모두를 달성한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1991년에 설립된 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580여명의 마케팅 분야 교수, 연구자, 대학원생, 기업, 기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학회로 올해 최초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에 모범이 되는 기관을 시상하는 공공혁신 경영대상을 제정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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