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품회사인 알에프텍은 모바일 기기의 부가장치(TA·DLC·안테나·ACC 외)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신규 사업으로 5G 기지국안테나 모듈 생산 시설을 구축해 2019년 1분기부터 글로벌 주요 네트워크 장비업체향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김아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0억원과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0%, 85.2%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견조한 본업에 5G 안테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5G 안테나 사업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및 해외향으로 매출이 발생해 3분기 매출액 20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9월말 기준 5G 안테나향 capa는 2,000억 규모로 증가했으며, 2020년 2월까지 5,000억 규모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필러사업은 합병 완료로 3분기 매출액이 15억 신규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알에프텍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795억원, 영업이익은 108.6% 급증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5G 안테나향 매출이 하반기 큰 폭으로 성장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필러사업부문의 경우 3분기식약처로부터 공장 승인을 위한 일부 조업일수 가동 중단으로 매출이 소폭 반영되었으나, 4분기는 신규 브랜드 런칭 및 공장조업일수 증가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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