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기업은행-SK텔레콤, 혁신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이상국(오른쪽) 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이 23일 SK텔레콤 5G스마트오피스에서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과퐈괄적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이상국(오른쪽) 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이 23일 SK텔레콤 5G스마트오피스에서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과퐈괄적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SK텔레콤(017670)과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3일 기업은행과 SK텔레콤은 ‘5G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5G기반 유동인구, 통신료 납부내역 등 SK텔레콤이 제공한 비금융 데이터와 은행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중소기업 특화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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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채널 확대방안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네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 map)에서 기업은행 영업점 실시간 혼잡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은행은 가상현실·증강현실(AR·VR) 기반 체험형 가상영업점 개발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유망 중소기업 대상 ‘5G기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기술이 금융서비스에 맞닿으면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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