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상사, 석탄가격 하락에 3·4분기 영업익 전년比 38% 줄어




LG상사(00112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7.3% 증가한 2조7,598억원, 순이익은 69.5% 감소한 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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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IT·석탄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물류 부문의 해운 물동량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지만, 영업이익은 석탄 시황과 프로젝트 수익 감소로 같은 기간 37.9% 감소했다.

LG상사 관계자는 “팜 사업을 차기 수익원으로 육성하고, 상사의 본원적 기능인 유통·트레이딩 역할과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기존 투자 자산의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규 분야 사업 진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물류 사업은 대규모 물량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수익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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